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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중인 손흥민씨(32·토트넘)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에게 협박 피해를 당해 경찰에 고소장을 낸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 혐의로 2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손씨 측은 A씨가 지난해 6월 손씨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전하고, 이를 빌미로 ...
한·미 양국이 환율 관련 대면 협의를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4일 오후 야간거래에서 가파르게 하락해 1400원대를 밑돌았다. 미국이 협의에서 원화 가치 절상을 요구했을 수 있다는 가능성만으로도 원화 가치가 급등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최지영 기획재정부 차관보와 로버트 캐프로스 미 재무부 부차관보가 ...
매년 5월15일 ‘스승의 날’이면 일부 학교는 단축 수업을 한다. 옛 스승과 제자가 만날 수 있도록 여유를 주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모든 교사가 옛 제자와의 만남을 반기지는 않는다. 지난달 28일 공립학교 교사들이 모여 있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스승의 날에 단축수업하면서 예전 학교로 선생님 찾아가라고 말아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
통일부가 가수 하림씨를 청소년 관련 행사에 섭외했다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에서 공연을 했다는 이유로 취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통일부는 오는 28일 ‘북한인권 공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남북 청년 토크콘서트’에 하림씨를 섭외했다가 취소했다고 14일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실무진이 기획사와 행사안을 검토하는 단계에서 ...
국민의힘이 6·3 대선을 20일 앞둔 14일까지 12·3 불법계엄으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제명·출당 조치를 하지 않으면서 쇄신 골든타임을 또다시 놓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친한동훈계와 수도권 당협위원장들에게선 강제 조치를 해야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처럼 반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문수 대선 후보는 자진 탈당을 ...
6·3 대선 주요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 3일째인 15일 일제히 부산·경남(PK)을 찾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해양수산부와 HMM 이전 등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놓으며 보수세가 강한 영남 표심에 호소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소환하며 보수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지방분권 ...
사기 범행을 거절하자 지인을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넘긴 20대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정현)는 국외이송유인·피유인자국외이송·공동감금 등 혐의로 20대 박모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씨 등은 지인인 피해자 A씨에게 사기 범행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지만 거부당하자 “준비 비용 등 손해가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한·미 간 2차 관세회담에 나선다. 협상 의제를 확정했던 첫 회담과 달리 미국의 구체적 요구가 언급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협상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는 협상 시한을 못박지 말고 미·중, 미·일 대화 상황을 고려해 우리 측 요구를 관철시킬 ‘적기’를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4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 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를 열었으나, 조 대법원장 등 증인으로 채택된 대법관 12명이 모두 출석하지 않아 알맹이 없이 끝났다. 이날 청문회는 대법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을 파기하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내는 과정에서 불거진 사법권 ...
“래미안 원베일리는 한국에서 평당 가격이 제일 높은 아파트잖아요? 집에서 걸어서 한강변에 나갈 수 있다는 게 엄청난 장점으로 꼽히죠. 한강이 내 집 앞 정원이나 마찬가지니까요. 한강 주변으로 안전한 자전거 진입로를 잘 정비하면 어떨까요? 다 같이 한강을 쉽게 누릴 수 있겠죠. 이만한 복지가 어디 있나요?” 윤제용 서울대 교수(전 환경연구원 원장)는 ...
연이은 매각 실패로 청산 위기에 몰렸던 MG손해보험이 결국 시장에서 퇴출된다. 기존 보험계약은 예금보험공사가 설립한 ‘가교보험사’를 거쳐 5개 대형 손해보험사로 순차적으로 이전된다. 가입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에서 MG손보에 영업 일부정지 처분을 부과했다. 이에 따라 신규 영업은 전면 중단되고, 보험금 지급 ...
6·3 대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장애인·성소수자 등 소수자와 관련된 정책·공약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조기대선을 만든 ‘탄핵 집회’의 광장에 나섰던 시민들은 소수자에 대해 연대를 이어갔지만 정작 정치권은 이 목소리에 주목하지 않는다. 시민사회에서는 “소수자의 목소리가 또다시 ‘나중에’라는 이유로 밀려나고 있다”며 “대선 ...